미 사업체, 8월에 16.2만개나 새 일자리 만들어…실업률은 4.1% 유지
등록 2026/09/04 22:04:34
수정 2026/09/04 23:02:25
지난해 월 평균 2만개에서 올해는 10만개로 급증…트럼프 '자랑'
미 연준 16일 회동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급격히 높아져
![[AP/뉴시스] 미 구인간판](https://img1.newsis.com/2026/05/15/NISI20260515_0001255170_web.jpg?rnd=20260515044413)
[AP/뉴시스] 미 구인간판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마국에서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부문 사업체 일자리가 8월 한 달 동안 16만 2000개 순증했다고 4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노동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월간 고용보고서 사업체 일자리 통계는 시장 예상치를 3배나 웃도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고용지표다.
거기다 직전 7월 속보치 2만 3000개의 '순감'이 4만 4000개 추가로 2만 1000개 '순증'으로 탈바꿈했으며 6월 순증 발표분도 1만 1000개가 상향수정되어 3만 1000개가 되었다.
이처럼 직전 두 달 동안 5만 5000개가 플러스 추가된 데 이어 8월에 16만 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에서 사업체 일자리, 즉 사업체 피고용 임금근로자(payroll) 수는 전체 취업자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고용 핵심으로 실업률보다 더 주목되는 고용 지표다.
지난해 트럼프 정부 첫 해에는 월간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가 2만 개 정도에 그쳐 조 바이든 정부 마지막 해의 10만 개에 크게 미달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재임 두 번째 해인 올해는 2월에만 15만 개 순감이 있었고 1월 16만, 3월 21만 , 4월 14만 및 5월 6만 개 이상 씩 순증되었다. 거기에 좋지 않게 나왔던 6월과 7월이 큰폭으로 상향 수정되고 8월에 16만 개 순증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의 월간 평균치는 10만 5000개를 육박해 지난해 대비 5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전쟁 악재로 고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에게 좋은 선거유세 호재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일자리 고용 상황이 이처럼 좋은 데다 인플레 압력도 내림세를 보인다고 할 수 있어 미 연준이 오는 16일 정책회동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 주가 급등을 예상할 수 있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는 2월 2.4%에서 이란전쟁으로 5월 4.2%까지 튀었지만 6월 3.5% 7월 3.4%로 내려갔으며 11일 발표될 8월 인플레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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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올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5%(연율환산 2.1%) 성장한 뒤 2분기에 이보다 낮지만 0.4%(연1.5%)를 유지해 견실한 상반기였다고 할 수 있었다.
이날 발표된 고용상황으로 7월~ 9월의 3분기 경제도 탄탄한 성장률을 낼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별도의 가계조사를 통한 실업률 통계는 4.1%로 전월과 같았다. 4.1% 실업률은 지난해 6월에만 한 번 기록되고 오름세로 돌았던 만큼 13개월 뒤인 지난달 나온 이 실업률이 두 달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실업률 내용도 좋다.
즉 경제활동참가 인구가 68만 3000명이나 늘어나고 취업자도 56만 9000명 늘어난 것이다. 이 수치들의 차인 11만 5000명만큼 실업자가 증가한 것이나 분모인 경제참가 인구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유지되었다.
노동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참가인구 비율이 61.6%로 한달 새 0.2%포인트 증가했고 노동인구 대비 취업자 비인 고용률도 59.1%로 역시 0.2%포인트 증가했다.
총 취업자는 1억 6274만 명이며 총 실업자는 703만 1000명이었다.
총 취업자 1억 6200여 만 명 중 이날 변동치가 발표된 사업체 일자리는 모두 1억 5907만 개로 총 취업자의 97.7%였다. 사업체 일자리 중 민간 부문이 1억 3575만 개, 정부 부문이 2332만 개였다
8월 한 달 동안 16만 2000개의 새 월급장이 일자리가 만들어져 총 1억 5907개가 된 것이다.
이번 16만 2000개 순증분 중 민간 부문은 12만 7000개였다.
별도 가계조사를 통한 실업률은 4.1%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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