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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소폭 하락 마감…반도체 관망세에 키옥시아 6%↓

등록 2026/08/24 16:28:56

반도체, 중장기적 매력…다만 선뜻 매수 어려워

닌텐도·캡콤 콘텐츠株 올라…구리 등 재료株도↑

[도쿄=AP/뉴시스] 2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2023년 12월5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시민들이 닛케이225지수를 표시한 전광판 앞을 지나는 모습. 2026.08.24.

[도쿄=AP/뉴시스] 2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2023년 12월5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시민들이 닛케이225지수를 표시한 전광판 앞을 지나는 모습. 2026.08.24.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2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27일부터 시작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27포인트(0.74%) 내린 6만5528.0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매도세로 시작한 후 매수, 매도가 교차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주력 반도체 종목이 하락세를 주도했는데, 소프트뱅크그룹(-5.33%), 어드반테스트(-3.90%), 키옥시아홀딩스(-6.24%) 등이 떨어졌다.

마츠이증권의 오야마 토시유키 마켓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여자 다수가 첨단 기술 종목에 강세 요인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일본·미국 시장 참여자 모두 선뜻 매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도쿄증권거래소(TSE) 프라임 시장의 거래 대금은 7조600억엔으로 8조엔을 밑돌았다. 필립 캐피탈 증권의 주식부 트레이딩 소속 마스자와 타케히코는 "시장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적극 움직이기 어렵다"고 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 종목이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이지만 당장 매수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닛케이는 "이러한 심리를 반영하듯, 주변 종목을 조용히 매수하는 흐름이 전개됐다"고 부연했다.

시장의 관심을 끈 종목은 콘텐츠주였다. 비교적 정치·경제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닌텐도(2.26%), 캡콤(2.20%)이 올랐다. 산리오와 업무 제휴를 발표한 어뮤즈먼트 시설 운영사 겐다(GENDA)도 1.07% 반등했다.

재료 관련 종목도 상승했다. 구리 분야에 강점이 있는 JX금속, 비철금속 분야의 스미토모 금속광산 등도 올랐다.

SMBC 신탁은행의 야마구치 마사히로 투자조사부장은 "이번 주 미국 금융 정책의 방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지가 관전 요소"라며 28일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취임 후 첫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도 예정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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