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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이진숙, 배재고에 응원 화환

등록 2026/07/06 00:10:00

수정 2026/07/06 00:16:24

[서울=뉴시스]이진숙, 배재고에 응원 화환 (사진 = 이진숙 의원 SNS 캡처)

[서울=뉴시스]이진숙, 배재고에 응원 화환 (사진 = 이진숙 의원 SNS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로 논란이 된 배재고 야구부에 5일 응원 화환을 보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정권은 생각에도 '수갑'을 채울 것인가"라며 배재고에 보낸 화환 사진을 게재했다.

화환 리본에는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가 있나'라고 적혀 있다.

이 의원은 "스타벅스가 5·18 모욕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 주실 분 댓글 달아 달라"며 "만약 스타벅스가 5·18과 광주에 대한 모욕을 상징한다면 스타벅스는 더 이상 영업을 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세력'의 추정으로 '스타벅스 가야지'가 광주 5·18 모욕이라고 단정하고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을 징계한다면, 그들은 생각에 수갑을 채우는 짓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각에 수갑을 채우는 나라는 어딥니까. 김정은은 북한에서 성역"이라며 "누가 5.18도 성역이라고 말했다. '더 평등한 동물' 중의 한 명이"라고 보탰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SNS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1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격당해 사망한 10·26 사건을 '탕탕절'이라 부른 것과 유튜브 채널 '매불쇼'의 진행자 최욱이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한 발언 등을 거론하며 관련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 장관을 하는 인물은 대통령이 시해된 날을 '탕탕절'로 불러도 괜찮고, 좌파면 '탱크로 밀어버려야'라고 말해도 용인이 되는 세상"이라고 했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청룡기 광주제일고전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5·18 폄훼성 구호를 외쳐 파문을 일으켰다. 비판이 쏟아지자 학교 측은 고개를 숙였고, 야구부에는 6개월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한편, 배재고 교직원·지도자·학생선수·학부모 등 80여명은 6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광주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할 예정이다. 5·18묘역도 참배하고 역사 교육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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