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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과 경인 더비서 승리…광주-울산, 김천-제주는 무승부(종합)

등록 2026/07/05 21:57:29

서울, 인천 1-0 격파…후반 36분 정승원 결승골

'야고 선제골' 울산 1-1 '문민서 동점골' 광주

10 대 10 싸움 벌인 김천과 제주도 1-1 무승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혔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위 서울(승점 35)은 2위 울산 HD(승점 27)와의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반면 인천(승점 21)은 순위 반등 없이 6위에 머물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던 K리그1이 약 6주 만에 재개됐다.

서울은 후반 36분에 터진 정승원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경인 더비'를 잡고 귀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반면 인천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서울전 연패 기록을 '4'로 늘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왼쪽),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명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정승원(왼쪽),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명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원정팀 인천이 전반전을 주도했다.

전반 22분 이주용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선 서재민이 야잔을 제치고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키퍼 구성윤이 저지했다.

반면 홈팀 서울은 한 번도 슈팅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은 후이즈 대신 송민규, 인천은 이명주 대신 이케르를 넣으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이동률이 제르소가 건넨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골망을 갈랐는데 오프사이드였다.

서울도 반격했다. 후반 12분 정승원이 헤더로 볼을 연결했고, 안데르손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를 뚫지 못했다.

뒤이어 서울은 문선민을, 인천은 김성민, 무고사, 박승호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서울이 팽팽하게 유지됐던 균형을 깼다.

후반 36분 정승원이 문선민과 손정범을 거친 볼을 잡은 뒤 낮게 깔린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서울은 이승모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그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문민서(왼쪽), 울산 HD의 이진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문민서(왼쪽), 울산 HD의 이진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선 광주FC와 울산이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광주(승점 8)는 12위, 울산은 2위에 자리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울산이 먼저 웃었다.

후반 9분 야고가 주세종의 패스 미스를 낚아챈 뒤 김경민을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광주가 10분 뒤인 후반 1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문민서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슈팅이 오른쪽 구석을 꿰뚫어 동점골이 됐다.

두 팀은 교체 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의 김륜성(왼쪽), 김천 상무의 고재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의 김륜성(왼쪽), 김천 상무의 고재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은 김천 상무와 제주SK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11위 김천(승점 15)은 10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7)을 승점 2 차, 8위 제주(승점 19)는 7위 FC안양(승점 20)을 승점 1 차로 추격했다.

전반 32분 김천의 변준수와 제주의 네게바가 충돌하고 쓰러졌다. 주심은 변준수에게 경고 누적 퇴장, 네게바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후반전 돌입한 김천이 힘겹게 리드를 쥐었다.

후반 25분 박철우가 상대 골키퍼 김동준이 골문을 박차고 나온 사이 높게 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제주는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토비아스의 동점골로 반격했고 1-1로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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