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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숲길 연장 완료…7월 경춘마루 개장

등록 2026/06/29 13:37:10

녹천중~광운대역 보행육교 870m 연장 완료

[서울=뉴시스] 경춘철교 위에 조성된 실제 기차모형의 수변카페 '경춘마루'의 모습 . (사진=노원구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춘철교 위에 조성된 실제 기차모형의 수변카페 '경춘마루'의 모습 . (사진=노원구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잇는 경춘선숲길 연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전면 개방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연장 구간은 길이 약 870m 규모다.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로써 월계동에서 공릉동을 거쳐 화랑대까지 이어지는 총 6.8㎞ 경춘선숲길이 하나의 녹지로 완성됐다고 구는 소개했다.

이번 연장 구간 끝인 경춘철교 위에는 실제 열차를 형상화한 수변 카페 '경춘마루'가 조성됐다. 다음 달 정식 개관하는 이 시설은 두물마루·당현마루·우이마루에 이은 노원구 4번째 수변 카페다.

방문객들은 중랑천 전망과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연장으로 경춘선숲길은 광운대역세권과 연결된다. 향후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마무리되면 늘어나는 보행과 공원 이용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경춘선숲길은 2010년 폐선된 옛 경춘선 구간을 선형 공원으로 재생한 공간이다. 2013년부터 공원화 사업이 추진돼 2017년 약 6㎞ 구간이 조성됐다.

그간 노원구는 경춘선숲길을 따라 문화·여가 거점을 조성했다. 화랑대철도공원에는 기차카페와 유럽풍 특급열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불빛정원 등을 조성했다. 공릉동 철길 주변은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공리단길'이 됐다.

구는 이날 월계동 연장 구간에서 준공식을 개최해 경춘마루 출발을 기념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숲길은 과거 철길의 추억을 품은 공간에서 이제는 문화와 여가, 미래 도시를 연결하는 노원의 대표 녹지 축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걷는 곳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쉼을 만날 수 있는 명품 숲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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