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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풀리자…"상권 매출 10.6%↑"

등록 2026/06/28 12:00:00

수정 2026/06/28 13:00:24

중기부, 한국신용데이터 매출 데이터 분석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한국신용데이터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한국신용데이터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정부의 6조1000억원 규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이후, 골목상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한국신용데이터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사업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지급 전주 대비 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을 1, 2차에 걸쳐 차등 지급하는 제도로,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했다.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기부는 국민 70%를 대상으로 한 2차 지원금 지급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3주간 전국 사업자의 매출 변화를 비교 및 분석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모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부산(16.0%)'이다. ▲경남(14.7%) ▲대구(14.0%) ▲인천(13.8%) ▲경북(13.3%) 등 순이었다. 서울은 7.3%였다. 제주는 5.2%로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특히 '부산 동구 수정전통시장(123.7%)', '강원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114.8%)', '경남 사천시 삼천포중앙시장(114.0%)'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16.4%)'과 '교육서비스업(11.2%)'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예술·스포츠·여가업'은 4.6% 증가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민간 데이터 기업과 협업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 분야 공공·민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보다 맞춤형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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