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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실패→32강 좌절' 스코틀랜드 감독, 자진 사임[월드컵24시]

등록 2026/06/28 09:27:09

수정 2026/06/28 09:34:24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스코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스티브 클라크 감독. 2026.06.24.

[마이애미가든스=AP/뉴시스] 스코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의 스티브 클라크 감독. 2026.06.2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스코틀랜드의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28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클라크 감독이 스코틀랜드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알렸다.

이어 "스코틀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령탑인 클라크 감독이 사임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탈락이 확정되면서 7년간의 감독직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클라크 감독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지만, 토너먼트 통과에 실패했다.

스코틀랜드는 C조에 경쟁했지만 1승2패(승점 3)의 득실 차 -3으로 탈락했다.

지난 14일 아이티전에선 1-0 승리를 거뒀지만, 20일 모로코전에서 0-1로 패배하고 25일 브라질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에 스코틀랜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처럼 조 3위 상위 8개 구단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을 노렸지만, 경우의 수가 모두 없어지면서 탈락했다.

탈락이 확정되자마자 클라크 감독은 자진 사임했다.

그는 "선수들이 없었다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추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들의 감독이라고 불릴 수 있었던 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날 선임해 줘서 고마웠고, 후임자에게도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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