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경우의 수' 세는 홍명보호…일단 벨기에전 대비 훈련[월드컵24시]
등록 2026/06/28 07:30:00
수정 2026/06/28 07:54:56
웃음기 없는 태극전사들…무거운 분위기 속 훈련 재개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28.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39772_web.jpg?rnd=20260628045301)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기적을 바라는 홍명보호가 '경우의 수'를 세며 혹시 모를 벨기에와의 일전을 대비한 담금질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한국은 지난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치른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덜미를 잡히면서 조 3위(승점 3)로 밀려나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1~2위 24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현재 한국은 32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6.06.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39731_web.jpg?rnd=20260628045000)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이날 열리는 J, K, L조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J조에선 오스트리아가 승리하거나, 알제리가 2골 차 이상 이겨야 J조 3위보다 한국이 앞선다.
K조는 3위 콩고민주공화국(1무 1패)이 4위 우즈베키스탄(2패)을 꺾지 못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하면 승점 3점이 되지만, 현재 골 득실(-7)에서 한국에 크게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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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의 경우 2위 가나(1승 1무)가 3위 크로아티아(1승 1패)를 누르면, 한국이 조 3위 경쟁에서 앞서게 된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전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6.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39719_web.jpg?rnd=20260628045000)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전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결국 조별리그를 끝까지 지켜보게 된 한국은 베이스캠프인 과달라하라로 돌아와 32강 진출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휴식으로 분위기를 추스른 태극전사들은 이날 다시 훈련장에 모였다.
초반 15분만 취재진에 공개된 가운데 선수들은 가벼운 몸풀기를 시작으로 코디네이션(점핑, 달리기, 앞뒤 달리기, 지그재그 달리기 등), 볼 돌리기 훈련 등으로 예열했다.
32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선수들의 표정은 무거워 보였다.
'캡틴' 손흥민(LAFC)과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에게도 웃음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28.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39674_web.jpg?rnd=20260628040418)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28. [email protected]
김진규(전북)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남아공전 패배 후 선수단 미팅을 통해 차분하게 32강 진출 여부를 기다리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규는 "감독님께서 경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팀의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는 것뿐이니, 동요하지 말고 훈련을 열심히 소화하면서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가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하면 G조 1위 벨기에와 시애틀에서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실시간 랭킹 10위인 벨기에는 조별리그에서 1승 2무(승점 5 골 득실 +4)를 기록하며 이집트(승점 5 골 득실 +2)를 제치고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벨기에와는 역대 전적에서 4차례 만나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0-1 패배다. 당시 사령탑도 홍명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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