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키운 미디어아트, 세계 최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2팀 동시 수상
등록 2026/06/26 10:57:41
우주+림희영·이정우, 106개국 4329개 작품 제치고 영예상

우주+림희영 '새는 없다' 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발굴·지원한 미디어아트 작가 2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미디어아트상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2026(Prix Ars Electronica 2026)'에서 나란히 영예상을 수상했다. 예술가 발굴부터 창작 지원, 작품 발표까지 이어지는 재단의 융합예술 지원 시스템이 세계 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사례로 주목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융합예술 플랫폼 '언폴드엑스(Unfold X)'를 통해 지원한 우주+림희영과 이정우가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2026'에서 각각 인터랙티브 아트 플러스와 뉴 애니메이션 아트 부문 영예상(Honorary Men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4329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상은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창작된 작품이 지난해 '언폴드엑스 2025'에서 처음 공개된 뒤 세계 최고 권위의 미디어아트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정우 '씌여진 영화, 씌여질 역사' 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한국 작가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수상은 드문 성과다. 서울문화재단은 2023년 김아영의 최고상 '골든 니카(Golden Nica)'를 비롯해 상희, 후니다킴에 이어 올해 우주+림희영과 이정우까지 잇따라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융합예술 지원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 팀은 오는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26'에 공식 초청돼 사이버아트 전시와 포럼에 참가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문화역서울284에서 '언폴드엑스 2026'을 개최하고 신설한 '서울융합예술상(가칭)'을 통해 융합예술 지원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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