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몬테레이…'원조 4강 신화' 썼던 바로 그 곳[인사이드 월드컵]
등록 2026/06/23 14:14:33
수정 2026/06/23 14:42:52
홍명보호,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남아공과 3차전
멕시코 산업 수도의 심장…한인 규모는 4000여명·한국 기업 500여개 진출
6월 체감기온 40도…남아공전은 '더위와의 전쟁' 될 듯
몬테레이는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세계청소년 4강 신화 쓴 곳
'결전지' 몬테레이 스타디움은 5만3000석…잔디는 버뮤다 그래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경기가 펼쳐질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 앞에서 한 멕시코인 가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6.2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21331635_web.jpg?rnd=20260623082025)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경기가 펼쳐질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 앞에서 한 멕시코인 가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가 '약속의 땅'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할까.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에 자리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인 한국은 남아공(1무 1패·승점 1)과 비겨도 32강에 오른다.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운명을 좌우할 곳은 멕시코 내 최대 한인 거주 지역인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경기장 관계자가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몬테레이의 최근 10년간 6, 7월 평균기온은 31.1도로 미국 댈러스(평균 32.2도)에 이어 이번 월드컵 개최 도시 중 두 번째로 높다. 2026.06.2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21331625_web.jpg?rnd=20260623082025)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경기장 관계자가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몬테레이의 최근 10년간 6, 7월 평균기온은 31.1도로 미국 댈러스(평균 32.2도)에 이어 이번 월드컵 개최 도시 중 두 번째로 높다. 2026.06.23. [email protected]
이곳의 한인 규모는 4000명 수준으로, 3000명 규모의 멕시코시티보다 많다.
미국 텍사스와 인접한 몬테레이는 '멕시코 산업 수도의 심장'으로 불린다.
지리적 이점으로 니어쇼어링(인접지로의 생산지 이전) 효과를 노린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밀집해 있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다. 2026.06.23.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21331955_web.jpg?rnd=20260623103504)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한국에선 기아와 LG 전자를 비롯한 500여 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해발 540m인 몬테레이는 과달라하라(1571m)보다 고도가 낮아 고지대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
대신 우기에 접어든 이곳 날씨는 덥고 습하다. 6월 체감기온은 40도를 훌쩍 넘는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한 쇼핑물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각국의 국기가 설치돼 있다. 2026.06.23.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21331959_web.jpg?rnd=20260623103504)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한 쇼핑물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각국의 국기가 설치돼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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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아공의 경기가 열리는 오후 7시에도 섭씨 35도에 달할 정도로 무거운 기운이 경기장을 맴돌 것으로 보인다.
몬테레이는 한국 축구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끈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세계청소년대회(현 U-20 월드컵)에서 '원조 4강 신화'를 썼던 기념비적인 장소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한 쇼핑물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각국의 국기가 설치돼 있다. 2026.06.23.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21331951_web.jpg?rnd=20260623103504)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한 쇼핑물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각국의 국기가 설치돼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당시 한국은 몬테레이에서 치러진 대회 8강에서 연장 끝에 우루과이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4강에 오른 건 그때가 처음이다.
홍명보호가 원조 4강 신화 기운을 이어받을 '결전지' 몬테레이 스타디움은 '강철 거인'(El Gigante de Acero)이란 애칭으로 불린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경기장 전경이 보이고 있다. 2026.06.2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21331634_web.jpg?rnd=20260623082025)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경기장 전경이 보이고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웅장한 사각형 모양의 매끄러운 금속성 외관에서 따온 것이다.
본래 이름은 BBVA 스타디움인데, FIFA의 '클린 스타디움'(스폰서가 아닌 브랜드와 로고는 금지)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선 몬테레이 스타디움으로 불린다.
몬테레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에 자리해 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경기장으로 쓰였던 에스타디오 테크놀로히코가 철거된 뒤 2015년 새롭게 지어졌다.
몬테레이 스타디움 잔디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과 같이 덥고 습한 기후에 강한 난지형 잔디 버뮤다 그래스다.
과달라하라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 한국에겐 익숙한 잔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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