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월드컵 응원 6000명 제한…안전관리 300명 투입
등록 2026/06/11 19:17:28
광화문역·경복궁역 등 교통 혼잡 예상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목)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점검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946_web.jpg?rnd=20260611190901)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목) 광화문광장에서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점검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단체 응원을 앞두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응원 구역 내 최대 수용 인원을 6000명(㎡당 1.7명 기준)으로 관리한다.
당일 현장에 인파 관리와 질서 유지 등을 담당할 안전 관리 요원 190명을 주최 측이 배치한다.
비상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경찰기동대가 115명 추가로 배치된다.
낮 시간대 경기 특성을 고려해 응원 참가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 인력을 배치한다.
장시간 폭염 노출에 따른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 냉방 기구(냉풍기·선풍기)가 구비된 '온열 환자 쉼터'를 상시 가동한다.
관람객들에게 생수를 공급하고 방석, 모자 등 냉방 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 시작 전후로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광화문역과 경복궁역에 서울교통공사와 주최 측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장 인근 따릉이 대여소 일부를 임시 폐쇄한다. 공유 개인형 이동 장치(PM)와 전기 자전거 운영도 일시 중단한다.
광화문광장 주변 화장실을 개방해 참가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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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광화문광장을 직접 방문해 응원 공간과 시민 이동 동선,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광화문 거리 응원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응원 문화인 만큼 안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인파 동선 관리부터 응급 의료 대응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울형 안전 응원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에도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며 "현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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