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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휴식 넘어 내일의 자립…파라다이스의 특별한 장애 청소년 지원

등록 2026/04/20 15:51:27

장애 청소년 가족 90가정 초청…진로 탐색 프로그램·체험·공연 선봬

임직원 봉사 동아리 ‘가온길’…테이블 매너·호텔 관련 직무 교육

‘2026 아팝페’ 관람 지원…공연·예술 콘텐츠 자연스러운 경험

‘2025 아이소리 페스티벌’의_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 캐리커처 드로잉 프로그램. (사진=파라다이스 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아이소리 페스티벌’의_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 캐리커처 드로잉 프로그램. (사진=파라다이스 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장애 청소년들이 단순한 휴식과 놀이를 넘어 스스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마련된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5월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파라다이스그룹의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해 1994년부터 30년 넘게 교육·치료·문화·예술·휴식 지원 등 폭넓은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00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은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장애 아동 내면의 소리와 생각에 귀 기울이자는 취지로 문화예술 체험과 놀이, 공연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2000명의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미디어아트, 레크리에이션, 체험형 콘텐츠 등을 경험했다.

‘2024 아이소리 페스티벌’의 업사이클링 키링 체험 프로그램. (사진=파라다이스 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아이소리 페스티벌’의 업사이클링 키링 체험 프로그램. (사진=파라다이스 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축제의 테마는 ‘진로 탐색’이다.

장애 청소년에게 직업과 미래는 여전히 현실적이고 무거운 과제다. 축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참가자 스스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상담, 네트워킹을 합친 페어(Fair) 형식으로 구성한다.

초청된 발달장애 청소년 가족 90가정이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공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호텔에서 디너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즐기고 디자인, 공연예술, 유통, 디지털 기술 등 여러 직무 영역을 경험하며 직업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키뮤스튜디오’(디자이너 직무), ‘하트하트아트앤컬처’(오케스트라 및 공연 산업,) ‘굿윌스토어 도봉점’(기부매장 운영), ‘에이아이웍스’(AI 데이터 라벨링) 등 파트너 기업이 직무 체험과 컨설팅 제공을 위해 협업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장애인 고용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복합리조트 기업으로서 호텔 운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교육도 마련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임직원 봉사 동아리 ‘가온길’은 테이블 매너 교육을 진행하고 호텔 관련 직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의 야외 공연 모습. (사진=파라다이스문화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6월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의 야외 공연 모습. (사진=파라다이스문화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협업해 참가자가 ‘아시안 팝 페스티벌’(아팝페)에서 공연과 예술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팝페는 아이소리 페스티벌과 같은 기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아팝페는 ‘신흥 축제 강자’로 부상 중이다. “동시대 음악을 일관된 취향으로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페스티벌이다”는 평가를 듣는다. 지난해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에는 1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였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의 ‘김창완밴드’ ‘노이즈가든’, 일본의 ‘슈가 베이브’의 전 보컬 오누키 타에코(72), ‘쿠루리’ 등 아티스트들과 태국 ‘욘라파’, 타이완 ‘썸쉿’ 등 아시아 신성들이 무대에 오른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장애인 관람객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장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스태프들이 상주하는 ‘접근성 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공연장 조도·음량·밀집도 정보와 감각 휴식 공간을 안내하는 ‘감각 지도’와 ‘감각 완화 도구’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직무 전문가와 질의 응답 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직무 체험과 교육, 그리고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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