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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원수의 '미군 해협봉쇄 걸림돌' 조언에 트럼프 '고려'"

등록 2026/04/20 19:10:17

수정 2026/04/20 19:54:25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7.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 군부 실세인 아심 무니르 야전 원수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르무즈해협에서 어떤 종류라도 봉쇄 작전이나 고강도 통행 차단을 하는 것이 이란과의 외교 협상에서 중대한 걸림돌'이라고 말했다고 20일 파키스탄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언을 고려해보겠다' 답했다고 일부 외신이 파키스탄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란은 17일 호르무즈해협을 전쟁 후 처음으로 재개방했으나 하루도 안 돼 다시 봉쇄했다. 이란의 재개방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환영한다면서도 '미국의 같은 해협 봉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이유로 삼고 있다.

미군은 13일 오후(이란시간)부터 이란 해상 전면 봉쇄를 해협을 중심으로 실행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22일 새벽(이란 시간) 예정된 2주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1차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협상을 할 것이라며 JD 밴스 부통령 휘하 대표단이 출발했으나 이란은 협상 참여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무니르 원수는 육군 참모총장으로 파키스탄의 실질적 최고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1일의 1차 미국-이란 협상이 성사되는 데 사베즈 샤리프 총리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해 트럼프의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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