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코스피, 이틀 연속 '종전 랠리' 기대…트럼프 연설 주목
등록 2026/04/02 08:24:06
수정 2026/04/02 08:32:2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1148099_web.jpg?rnd=2026040107130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과 이란간 외교적 혼선에도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며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일 국내 증시 역시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4.23포인트(0.48%) 오른 4만6565.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0포인트(0.72%) 상승한 6575.32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32포인트(1.16%) 뛴 2만1840.95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달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직후 한달간 하락세를 계속했지만, 전날부터 연이틀 반등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은 종전 관련 공방을 계속했지만 양국 모두 종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이내 군사작전 종료라는 구체적 시점을 언급하며 "이란 새정권의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해왔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경우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때까지 이란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후려칠 것이고, 소위 '석기시대'로 되돌릴 것"이라는 경고도 내놨다.
이란 외무부가 "휴전 요청 관련 트럼프 발언은 거짓이며, 호르무즈 해협은 전적으로 우리 통제하에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지만, 종전 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낙관론이 우세했다.
실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에서 "대립의 길로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종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일랜드 반도체 제조 공장 관련 합작법인 지분 재매입 소식에 인텔은 8.8% 급등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도 각각 8.9%, 9.0%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82%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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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관련 양국이 유화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1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7% 내렸고, 5월 인도분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종가 기준 배럴당 100.12달러로 1.2%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 8%대 급등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 간밤 MSCI 한국 증시 ETF는 2.61% 상승했으며, 코스피 야간 선물도 1.6%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은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군 철수 여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하겠지만, 오전 10시(한국 시간) 트럼프의 대국민 연설 이후부터 유가 향방과 미국 선물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며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장세에서는 주도주 중심의 기존 포지션 비중을 유지한 채, 느린 템포로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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