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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에 달로"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성공…열흘 간의 달 탐사 시작

등록 2026/04/02 07:51:07

수정 2026/04/02 07:54:00

NASA, 한국시각 2일 오전 7시36분 아르테미스 2호 로켓 발사 성공

4인의 우주비행사가 열흘 동안 달 궤도 비행…못봤던 달의 모습 본다

NASA는 한국기준 2일 오전 7시36분(현지시각 1일 오후 6시36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사진=NASA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ASA는 한국기준 2일 오전 7시36분(현지시각 1일 오후 6시36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사진=NASA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54년 만에 인류를 달로 보내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제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통해 우주로 향한 4인의 우주비행사들은 약 열흘 동안 달 궤도를 비행한 뒤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NASA는 한국기준 2일 오전 7시36분(현지시각 1일 오후 6시36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약 98m 높이의 SLS 로켓은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하는 오리온 우주선을 싣고 문제 없이 우주로 향했다. 오리온 우주선에는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을 필두로 조종사 빅터 글로버, 미션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크와 제레미 한센(캐나다 우주국) 등 4명의 베테랑 비행사가 탑승했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 발사는 기술 문제로 수년 연기된 끝에 이뤄졌다. 당장 올해에도 지난 2월이 발사 예정 시기였으나 최종 점검 과정에서 연료 누출 문제 등이 발생하며 두차례 미뤄진 끝에 이날 최종 발사됐다.

이날 발사 직전에도 SLS 로켓과의 통신 문제가 발생하며 기존 발사 예정 시간이었던 오전 7시24분보다 발사가 늦어졌다. NASA 발사팀이 즉각 문제를 해결하고 카운트다운을 재개해 7시36분 발사에 성공했다.

달 탐사를 위한 유인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이다.

이번 달 탐사는 총 열흘의 임무 기간 동안 110만2400㎞를 비행하게 된다. 실제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만큼 오리온의 생명유지 장치 등을 시험하고, 우주 방사선이 인체나 우주 장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열흘 뒤 오리온 우주선이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도착하는 형태로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발사 첫날 지구 주변을 돌면서 궤도를 높이게 되며, 목표 고도에 도달하면 이튿날 오리온 우주선에 달린 엔진을 점화해 달로 향하게 된다.

달 궤도에 도달한 뒤에는 달 상공 약 6437∼9656㎞ 궤도를 비행하며 달 표면을 관찰하게 된다. 지금까지 인류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달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아르테미스 2호 SLS 발사체는 1단 메인 엔진부 및 코어 스테이지 등을 분리하고 순조롭게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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