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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3월 석유류 가격 9.9% 급등…소비자물가 2.2%↑

등록 2026/04/02 08:00:00

수정 2026/04/02 08:40:29

국가데이터처, 3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나타나있다.   중동 사태에 따른 여파로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상승세를 보이며 1900원대를 다시 넘어섰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 1900원대 재진입은 기름값 상승세가 지속되던 지난달 9일 이후 23일 만이며,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2026.04.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나타나있다. 중동 사태에 따른 여파로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상승세를 보이며 1900원대를 다시 넘어섰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 1900원대 재진입은 기름값 상승세가 지속되던 지난달 9일 이후 23일 만이며,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2026.04.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박광온 기자 = 중동전쟁 영향으로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10% 가까이 급등했다.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가공식품도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 초반대를 유지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고환율로 인해 10월 2.4%, 11월 2.4%, 12월 2.3% 등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다가 올해 들어서는 두달 연속으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수준인 2.0%를 유지했다. 하지만 2월 말 발발한 중동전쟁 영향으로 3월에는 전달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9.9%나 급등했다. 경유(17.0%)와 휘발유(8.0%)가 모두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공업제품은 2.7% 상승했다.

먹거리 물가는 품목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1.6% 올라 2월(2.1%)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0.6% 하락했다. 채소(-13.5%)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산물이 5.6% 떨어졌다.

하지만 축산물(6.2%)과 수산물(4.4%)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2%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공공서비스(1.0%)는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으나 외식(2.8%)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3.2%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올랐다.

가계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1.6%, 식품 이외 품목은 2.8%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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