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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시즌 첫 그랑프리서 역전 동메달…트리플 악셀도 성공

등록 2026/11/07 21:19:48

쇼트프로그램서 6위…프리스케이팅 3위로 입상

[서울=뉴시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이 7일 중국 선전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ISU 공식 SNS 캡쳐) 2026.11.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이 7일 중국 선전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ISU 공식 SNS 캡쳐) 2026.11.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이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7일 중국 선전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77점, 예술점수(PCS) 66.53점을 받아 총점 143.30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67.49점을 받아 6위에 그쳤던 이해인은 최종 합계 210.79점으로 세 계단을 뛰어올랐다.

프리스케이팅 143.30점은 이해인의 올 시즌 최고점이다. 2023년 ISU 월드 팀 트로피에서 세운 개인 최고점(148.57점)과의 차이도 5.27점에 불과한 고득점이다.

금메달은 224.48점을 획득한 일본의 치바 모네에게 돌아갔다.

결혼과 출산 후 돌아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이그나토바(개인중립선수)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시키며 148.90점을 획득, 총점 221.27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OST에 맞춰 빙판 위를 미끄러진 이해인은 첫 점프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해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꺼내 든 고난도 점프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착지했다.

앞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선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는 등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선 수행점수(GOE) 1.60점까지 챙겼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두 번째 점프에서 쿼터랜딩 판정을 받았으나, 트리플 살코를 안정적으로 뛰고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는 트리플 플립에 더블 악셀 두 차례를 잇는 점프 시퀀스를 성공시킨 뒤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도 깔끔하게 소화했다.

스텝 시퀀스에서도 레벨4를 받은 이해인은 코레오 시퀀스와 코레오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이해인은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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