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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韓최대딜러사서 신형 전기차 CLA·GLC 사전계약 1300대…'수입차 2위' 수성 총력

등록 2026/11/07 13:00:00

전기 CLA·GLC 흥행 예고…"직판제 안착 의미"

벤츠 최대 딜러 한성자동차 1300대 사전 계약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 벤츠의 '디 올 뉴 일렉트릭 CLA'가 전시돼 있다. 2026.10.19.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에 벤츠의 '디 올 뉴 일렉트릭 CLA'가 전시돼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국내 출시한 신형 전기차의 국내 최대 딜러사 사전 계약 물량이 1300대를 넘어서며 초기 흥행을 예고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의 국내 최대 딜러사 한성자동차의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C'의 사전 계약량이 최근 1300대를 돌파했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4월 도입한 직판제(리테일 오프 퓨처·RoF)가 현장에 정착하며 신차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직판제는 기존에 딜러사별로 프로모션과 재고를 별도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벤츠코리아가 주도권을 잡고 가격과 재고를 통합 관리하는 형태다.

한성자동차는 직판제 도입 직후 전국 19개 전시장 네트워크와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의 상담 역량을 기반으로 판매 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인 신형 전기 CLA와 GLC는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동화 모델로, 자체 개발한 차량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번 신형 전기차의 초기 흥행은 벤츠코리아 입장에서 직판제 전환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계기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전동화 시장 내 주도권을 확보하고 수입차 시장 2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도 얻게 됐다.

벤츠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6744대를 판매하며 올해 1월 이후 9개월 만에 BMW(5633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국내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벤츠는 신형 전기차 투입을 통해 신차 효과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직판제 전환 이후 고객 중심의 판매 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이 CLA와 GLC를 비롯한 주요 신차의 계약 성과와 긍정적인 판매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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