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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쇼크 여파…코스피 다시 5600선 '털썩'

등록 2026/11/02 09:28:44

수정 2026/11/02 09:32:23

"실적 일부 선반영돼 낙폭은 제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92.97포인트(1.62%) 하락한 5637.77에 출발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7.94포인트(1.10%) 내린 716.44에 출발했다. 2026.11.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92.97포인트(1.62%) 하락한 5637.77에 출발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7.94포인트(1.10%) 내린 716.44에 출발했다. 2026.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다시 5600선으로 미끄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 하락한 5660.7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인텔 주가가 하루 사이 29% 폭락하고 앤트로픽에 대한 신용 우려까지 불거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20% 급락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했고 주말 사이 발표된 국내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앤트로픽 신용위험 우려는 투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지난달 30일 국내 증시에 인텔과 아마존 등의 실적 여파가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투자 증가 속도가 영업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웃돌며 투자 회수 기간과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후에도 이를 검증하려는 시장의 경계 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900억원대, 개인이 700억원대 순매도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1600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11% 내린 21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27% 하락한 1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SK스퀘어, KB금융은 2%대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는 1%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현대차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대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도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내리며 장을 출발했지만 오전 9시13분께 상승 전환했다. 9시15분 현재 0.02% 오른 724.52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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