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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美·이란의 "외교적 돌파구 기대하지만…최악 상황도 대비"

등록 2026/11/02 01:36:09

수정 2026/11/02 04:44:25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재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는 양국의 협상에서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와르 가르가시2026.11.02.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재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는 양국의 협상에서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와르 가르가시2026.11.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재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는 양국의 협상에서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담당 고문은 이날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미국과 이란의 상황과 관련 "우리는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차례의 전쟁을 겪는 것은 이 지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이전에 보여줬듯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카타르 대표단이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 데 이어 이란도 카타르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양국은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협상의 일환으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란에 대한 위협을 거듭하며 미국이 이란 내  "한두 곳은 아직 처리해야 하지만, 10분이면 할 수 있다"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블롬 미국 국무부 근동 담당 차관보는 이날 마나마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이란이 이 지역과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의 손길은 이미 내밀었으며, 협상 채널은 계속 열려 있고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미국은 외교적 해결에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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