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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원당역 역무원 살인미수 피의자에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26/10/29 20:45:14

[고양=뉴시스] 고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고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 원당역에서 동료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낮 12시31분께 고양시 덕양구 원당역 역무실에서 동료이자 선배인 3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과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 피해자의 혼잣말에 스스로 방향제를 몸에 뿌렸고, 평소 복용하던 약을 과다 복용했다"면서도 "범행 자체는 기억이 안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행에 사용한 흉기에 대해서는 호신용으로 가방에 2점을 소지하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A씨의 정신건강 관련 약물을 복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발생 이후 B씨의 남편이라고 밝힌 인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B씨가 A씨와 함께 근무하면서 이상함을 인지하고 보직 이동 등 인사 조치를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코레일 관계자들을 상대로 관련 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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