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미-일 국방장관,미사일 공동생산 시설 건설에 합의 --AP

등록 2026/10/29 10:38:29

수정 2026/10/29 10:44:27

고이즈미 - 헤그세스 28일밤 "강화작전" 발표

필리핀 세부 아세안국방장관 회의서 별도회담

남중국해 중국 패권 겨냥.. 국명은 거론 안해

[도쿄=AP/뉴시스] 2025년 10월29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고이즈미 신지로(오른쪽) 일본 방위상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29.

[도쿄=AP/뉴시스] 2025년 10월29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고이즈미 신지로(오른쪽) 일본 방위상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29.

[세ㅔ부(필리핀)=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과 일본이 최신형 공대공 미사일의 합동 생산을 목표로 일본의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28일 밤(현지시간)  일본 국방장관(방위대신)이 밝혔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은 28일 밤 (현지시간) 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발표했다.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국방장관 회의에 참가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고  "강화작전"(Operation Supercharge)이란 이름의 미사일 공동생산 계획에 합의 했다고 그는 밝혔다. 

이 연례 장관회의의 목적은 아시아 지역의 전투 발생을 피하고  방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양국 지지국들은 여기서 만나 오히려 상대에 대한 비난과 설전을 주고 받는 일이 많았다.

고이즈미 장관은 이번 미사일 공동 생산을 위한 "강화 작전"이 F-35기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만 밝히고 더 자세한 합의 내용이나 세부사항은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F-35 전폭기는 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항공기로 일본군에서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종이다.

 고이즈미는 헤그세스 장관과의 짧은 회담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위기감을 공유했다… 점점 심해지는 아시아 지역의 해상 상황을 고려 할 때 일본과 미국의 동맹이 전쟁 방지와 억지력 확보가 필요하며 전보다 더 강력한 위력과 속도가 필요하다는 데에 합의했다"고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특정 국가를 향한 대비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도쿄=AP/뉴시스] 2025년 10월29일 일본 도쿄에서 피트 헤그세스(오른쪽) 미국 국방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가운데) 일본 방위상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6.10.29.

[도쿄=AP/뉴시스] 2025년 10월29일 일본 도쿄에서 피트 헤그세스(오른쪽) 미국 국방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가운데) 일본 방위상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6.10.29.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에 기초한 법과 규칙을 가지고 어떤 일방적인 세력의 "힘의 균형의 파괴시도"를 방지하는 게 목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지역 방위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별도 회담에서도 이번 합의를 침공 위협에 대비하는 준비라고 설명했다. 그도 고이즈미처럼 중국의 국명이나 아시아 해역에서의 중국 확장에 대한 우려는 입에 올리지 않았다.

 

"우리의 작전은 강력하고, 조용하며, 명백한 것으로 묘사할 수 있다.  어떤 침공도 막아낼 만큼 강력하고, 불필요한 대결과 공개적 마찰을 방지할 만큼 조용하며,  우리의 행동과 움직임을 보면 저절로 알수 있도록 명백함이 생명인 작전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미 동맹국인 필리핀에 대한 신의를 주장하면서 그 동안 노출되었던 필리핀과 중국의 해상 갈등에 대해 분명히 필리핀의 손을 들어 주었다.

문제의 남중국해에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세안 회원국 전체와 대만의 이해관계와 주장이 겹쳐 있다.  특히 중국과 필리핀 해안 경비대, 해군 함정 등은 그 동안 공해상에서 여러 차례 분쟁을 벌여왔다.

이에 관련해서 미국 정부는 필리핀 군이 만약 무장 공격을 당할 경우에는 남중국해를 포함한 어디든지 공동 방위에 나서는 것이 미국과 미군의 의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