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티빙 유출 보상 포함 그룹 지원 검토…개보위원장 "후속 대응 면밀히 살필 것"
등록 2026/10/21 20:34:59
수정 2026/10/21 20:40:23
CJ, 한민수 의원에 지주회사 차원 정보보호 지원 책임 밝혀
보상방안 포함 지원 검토…전 계열사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송경희, 추가 점검·후속 대응 감독 요청에 "면밀히 살필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호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21498296_web.jpg?rnd=20261021113948)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호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CJ가 계열사인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보상 방안을 포함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사고 관련 추가 점검과 후속 대응 감독 요청에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2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CJ 측 후속 대응 이행 여부에 대한 감독과 추가 조사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앞선 국감에서 CJ ONE 통합회원으로 티빙에 가입한 계정 863만개의 정보가 유출된 점을 들어 CJ그룹 차원의 대응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CJ 측으로부터 그룹 차원의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CJ는 제출한 입장문에서 "티빙의 직접적 서비스 운영 및 개인정보 보호 책임과 별개로 그룹 지주회사로서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정보보호 수준을 지원해야 함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CJ ONE 통합회원 정보까지 유출된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그룹 차원의 핵심 경영·위험관리 과제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CJ는 사고 원인과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보상방안을 포함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관계기관 신고, 고객 안내가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전 계열사의 개인정보 보호·정보보호 관리체계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의원은 국감 지적 사항과 관련해 CJ 측이 보고한 후속 대응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개인정보위가 철저히 감독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관합동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부분도 추가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일 민관합동조사 결과 티빙에서 총 3954만개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한 의원이 요청한 추가 점검과 후속 대응 감독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다.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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