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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장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감 물의 송구하다"

등록 2026/10/19 14:52:22

유정배 부사장 겸직 문제에 "멀어서 지역위원장 사직 못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가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산자중기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가 19일 대구 동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산자중기위원회의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19일 "오전 마지막 질의에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정감사에 물의를 빚게 된 것에 대해서 우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도균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지영 의원이 "김 대표의 답변 태도가 굉장히 유감스럽고 부적절하고 국정감사장을 굉장히 우롱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오전 질의 시간에 김 의원은 '김 대표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정치활동을 할 것인가'를 물었고 김 대표는 "그 질문에 내가 답할 의무가 없는 것 같다"고 답변을 회피한 바 있다.

전직 민주당 지역위원장이었던 유정배 부사장의 겸직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원 위원장이 "유정배 부사장에게 지역위원장을 사임했는가' 여부를 묻자, 유 부사장은 "구두로 강원도당의 2~3차례 사직 의사를 밝혔다"며 "10월 이전에도 서류상으로 처리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이 이어진 질의에서 '어려운 조건이 무엇인지'를 묻자 유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말하는 건 좀 어려운 부분이지만 저희 내부적으로 그런 문제가 있었고 또 제가 도당에 가서 서면으로 제출하려면 2시간 반 거리를 가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에 서지영 의원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도당에 못 간다는 얘기했는데 9월23일 오후 2시에 철원시장을 가서 장보기를 했고 오전 11시에는 화천장터에서 장을 봤다"며 23일은 평일인데 부사장은 연차라도 내고 갔는가. 평일에 화천과 철원 장보기 행사를 다니면서 왜 사직서는 가서 못 내는가. 여기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다"고 각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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