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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천 소방관 순직 애도…秋 소방 재정 관련 발언 사죄"

등록 2026/10/17 10:57:52

"현장에서 소임 다하는 분들의 노고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kkssmm99@newsis.com

[부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소방관 순직과 관련해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불을 끄다 쓰러진 김진석 소방공무원께서 오늘 새벽 끝내 순직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돌아오지 못하신 고인의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누구보다 무거운 슬픔을 감당하고 계실 유가족과 동료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참담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관련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소방공무원과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위험한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들의 노고와 자부심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을 보호하는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정부와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와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상 대원들의 치료와 회복에 모든 지원을 다하고 동료를 잃은 대원들의 심리 회복에도 각별히 힘써 달라"며 "유가족께서 장례와 이후의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했다.

그는 "다가오는 예산안 심사에서 소방 인력과 장비 확충,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챙기겠다"며 "현장 대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안전을 위협하는 부족한 점을 찾아 제도와 예산으로 고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다하고 유가족 지원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고 김진석 소방공무원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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