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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한미군사령관, 韓 영토주권 부정 발언…철회하고 사과하라"

등록 2026/10/17 15:25:57

수정 2026/10/17 15:36:25

브런슨 '남쪽 철책선' 발언에 "주권 침해 발언, 즉각 철회하라"

[워싱턴=AP/뉴시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024년 9월17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2024.09.17.

[워싱턴=AP/뉴시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024년 9월17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2024.09.17.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이른바 '남쪽 철책선'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브런슨 사령관이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발언을 했다며 관련 기사 화면을 공유한 뒤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정면으로 부정한 발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정전협정이 유엔사에 부여한 권한은 비무장지대(DMZ) 출입허가와 민사행정에 국한된다"며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까지 재단할 권한은 어디에도 없다. 이번 발언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침해한 선을 넘은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그 어떤 외세의 관할도 될 수 없으며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는 우리의 영토"라며 "브런슨 사령관은 주권 침해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과하라"라고 요구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의원도 전날 SNS에서 "브런슨 사령관이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골드 국제전략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한 발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주권이 미치는 영역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진 의원은 "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에 관한 중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 유엔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군사령관이며 주한미군사령관이라는 사실에 충격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미국 측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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