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KIA·LG 격돌임박…팬들 결전분위기 고조
등록 2026/10/17 13:14:38
챔피언스필드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최
KIA·LG팬들 집결 "박진감 넘치는 경기 기대"
"응원팀 우승바라지만 부상 없어야" 한마음
김도영 vs 오스틴…홈런대결 기대감도 쑥쑥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7일 오전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대 KIA의 경기가 열리는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팬들이 경기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10.1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21492354_web.jpg?rnd=20261017114334)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7일 오전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대 KIA의 경기가 열리는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팬들이 경기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10.17.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경기 보러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어요. 양팀 모두 선전하는 손에 땀을 쥐게 할 명경기를 기대합니다."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17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 시작을 불과 3시간 여 남겨두고 각 팀을 상징하는 빨강·흰색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전국에서 모여들면서 경기장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장 먼저 경기장에 입장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 주변에 돗자리를 깔며 대기한 야구 팬들은 한낮의 더위도 잊은 채 설레는 표정으로 지인들과 야구 이야기를 나눴다.
포스트시즌 MD 상품을 판매하는 팀스토어와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유니폼에 수놓을 수 있는 마킹존에는 관객들이 수백 명 가량 몰리며 발을 내딛을 수 없을 정도였다.
KIA 팬들은 경기장 바깥에 내걸린 KIA 슬로건 '최강 기아'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는가 하면 응원봉을 두드리며 경기 열기를 고조시켰다.
팬들은 기다림을 참아내며 함께 경기장을 찾은 동료 또는 친구들과 경기 내용을 예상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17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팬들이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6.10.17. goodwrite9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7/NISI20261017_0002266046_web.jpg?rnd=20261017123255)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17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팬들이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6.10.17. [email protected]
두 팀 모두 최근 통합우승 이력이 있는 팀이기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슈퍼스타 KIA 김도영과 괴물 용병 LG 오스틴 딘이 벌이는 홈런 대결에도 단연 관심이 쏠렸다.
아버지를 따라 KIA팬이 됐다는 박지호(39)씨는 "운 좋게 표를 예매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부산에서 차를 끌고 왔다"며 "매 경기마다 결정적인 홈런포로 승리로 이끈 '해결사'이자 승리의 일등공신 김도영이 오늘도 한 건 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친구와 왔다는 LG팬 최다인(33·여)씨는 "재밌는 경기가 펼쳐질 거 같아 쏟아지는 잠도 물리치고 아침 일찍 열차를 타고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며 "검증된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KIA와의 경기에서는 압도적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오늘만큼은 선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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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들은 어렵게 표를 구해 온 만큼 각 팀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는 즐거운 경기가 되길 한마음으로 바랐다.
해남 출생 KIA팬으로 아들과 경기장을 찾은 최진선(48)씨는 "2024년 한국시리즈 2차전 KIA 승리를 직관한 좋은 경험을 아들과 다시 한 번 재현하고자 왔다"며 "KIA의 승리를 그 누구보다 바라지만 그보다도 양 팀 모두 다치지 않고 경쟁하는 즐거운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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