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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군 "후티 군사시설 1122곳 공격…1747명 사망"

등록 2026/10/05 14:48:47

전투기·드론·미사일 등 동원해 사아다·타이즈주 등 공격

[타이즈=AP/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의 알마시라TV가 28일(현지 시간) 공개한 영상 사진 속에 후티 반군 대원들과 현지 주민들이 예멘 타이즈주 카다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군의 공격을 받은 이후 주택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2026.09.29.

[타이즈=AP/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의 알마시라TV가 28일(현지 시간) 공개한 영상 사진 속에 후티 반군 대원들과 현지 주민들이 예멘 타이즈주 카다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군의 공격을 받은 이후 주택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2026.09.29.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 1122곳을 공격해 약 1747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예멘 정부군 대변인 마지드 압둘라 알 누자일리 준장은 4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포병 진지와 로켓 발사대, 지휘통제센터 등 후티 반군 군사시설 1122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에 전투기와 드론, 미사일, 로켓, 포병, 저격수 등이 동원됐으며, 사아다·알자우프·타이즈주와 해안 지역에서 작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알 누자일리 준장은 공격으로 후티 반군 약 1747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알자지라는 예멘 정부군이 제시한 전장 상황과 피해 규모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예멘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공세에 나선 가운데 나왔다.

예멘에서는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장악한 이후 정부군과 후티 간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2015년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하면서 전쟁은 국제적 분쟁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홍해와 아덴만 일대에서 후티의 선박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 등의 군사 대응이 이어지면서 예멘 내전이 중동의 주요 안보 현안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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