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戰 누적 전상자 154만명"…3일 하루 1750명
등록 2026/10/04 18:11:20
수정 2026/10/04 18:14:24
![[크라스노슬로보드스크=AP/뉴시스]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 크라스노슬로보드스크에 있는 공동묘지에서 러시아군 전사자의 안장식을 거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10.04](https://img1.newsis.com/2023/07/10/NISI20230710_0000334411_web.jpg?rnd=20230710150929)
[크라스노슬로보드스크=AP/뉴시스]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 크라스노슬로보드스크에 있는 공동묘지에서 러시아군 전사자의 안장식을 거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10.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4일 러시아가 2022년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래 154만700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총참모부는 이날 이같이 발표하면서 누적 사상자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러시아군 전상자 1750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인명피해 말고도 그간 러시아군 입은 장비 손실은 전차 1만2391대, 장갑 전투차량 2만5483대, 차량 및 연료탱크 15만7258대, 포병 시스템 5만686문, 다연장 로켓 2179문, 방공체계 1686기, 항공기 443대, 헬리콥터 356대, 무인지상차량 2837대, 각종 함정 및 보트 35척, 잠수함 2척에 달했다고 총참모부는 소개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작전상 기밀을 이유로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군의 인명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서방 독립적인 싱크탱크들은 러시아군의 인명 피해가 우크라이나군보다 상당히 많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양측 사상자 비율을 대략 2.5대1 또는 2대1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CSIS가 2026년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우크라이나군 전상자는 50만∼6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중 전사자는 10만∼14만명으로 추정했다.
우크라이나군 피해 상황이 거의 공표되지 않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월 프랑스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면전 시작 이래 우크라이나군에서 최소한 5만5000명이 전사했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투 중 실종된 병력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과 전투가 격화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전사한 병사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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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유전자(DNA) 검사를 통한 신원 확인에 필요하지만 치열한 전투와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수습 작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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