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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어 틱톡도 '퇴출'…성범죄자 고영욱, 플랫폼 발 못 붙인다

등록 2026/09/28 14:00:11

수정 2026/09/28 16:34:11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복역 중 이었던 가수 고영욱이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2015.07.10.since19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복역 중 이었던 가수 고영욱이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전력이 있는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의 계정을 폐쇄했다.

28일 틱톡 코리아 측에 따르면, 틱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이날 오전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삭제 조치했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영욱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별다른 설명 없이 검은 외투와 모자를 쓴 채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틱톡 영상 링크를 올리며 플랫폼 활동 재개를 시도했다.

고영욱의 온라인 플랫폼 개설 시도가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4년 8월에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유튜브 측이 플랫폼 밖 행동까지 규제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 위반을 들어 채널을 강제 삭제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명령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출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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