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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5연패 달성한 한국 야구 대표팀 '금의환향'[나고야AG]

등록 2026/09/28 15:40:20

결승서 일본 꺾고 금메달 획득

[도요하시(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3-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7. 20hwan@newsis.com

[도요하시(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3-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인천공항·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정승혜 인턴 =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3년 전 항저우 대회와 마찬가지로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차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여기에 만 29세 이하 선수 가운데 뽑는 와일드카드 3명을 곽빈(두산 베어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트윈스)으로 택했다.

지난 6월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야구 대표팀은 부상으로 낙마한 선수 없이 '완전체'를 꾸려 대회에 나섰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난적' 대만을 5-0으로 완파한 후 약체로 여겨지는 홍콩(13-0), 태국(18-1)을 차례로 연파하고 B조 1위를 차지해 상위 2개 팀이 나서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사회인(실업팀) 야구 선수들로 꾸려진 일본 대표팀에 0-5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 야구가 사회인 야구(실업팀)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려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일본에 패배한 건 2006 도하 대회(예선 7-10 패배) 이후 20년 만의 일이었다.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9-2로 물리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거둔 1승을 더해 2승 1패를 기록, 조별리그·슈퍼라운드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2위가 돼 금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일본과 재격돌한 금메달 결정전에서 타선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탓에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대표팀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대표팀 에이스 곽빈은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한국 야구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곽빈은 이번 대회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와 결승전에 등판, 2경기에서 11⅓이닝 1실점 19탈삼진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발탁되고도 담 증세 때문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곽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냈다. 

지난 27일 밤 결승전을 마친 대표팀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중에도 KBO리그가 진행된 가운데 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은 이날 해산 후 각자 소속팀에 복귀, 순위 경쟁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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