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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자 의혹 제기 점입가경…억지 주장 멈추라"

등록 2026/09/13 14:28:20

수정 2026/09/13 16:51:52

"위기 놓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릴 적임자 가리는 인사청문회 돼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창업·벤처 관련 협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창업·벤처 관련 협단체 간담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가 점입가경"이라며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법과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헌법기관"이라며 "한국노총 출신 의원이 노동자를 대변하고, 농민운동가 출신 의원이 농업 예산을 챙기며, 소상공인 단체에 몸담았던 의원이 자영업 현안에 앞장서는 것을 누구도 문제 삼지 않는다. 기후 전문가 출신 의원이 국회에서 기후 정책을 편 것이 대체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은 이 후보자가 공동 설립한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이 해외재단의 지원금을 받고 탈석탄 등을 목표로 활동하는 동안, 이 후보자도 국회에서 같은 방향의 정책을 추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전문 분야를 살려 국회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유착'이라 몰아붙이는 것은, 콩 심은 데 콩 났다고 따지는 격"이라며 "범지구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기후위기 영역에서 해외 단체와의 연관성을 문제 삼는 것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구나 후보자가 해당 단체를 그만둔 이후의 사정까지 후보자에게 묻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소신 있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받는 후보자를 시점도 논리도 맞지 않는 억지 주장으로 흠집 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인사청문회는 억측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자리가 아닌,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릴 적임자인지 가리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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