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민석 지도부 첫 의원 워크숍…"정기국회 100일, 李정부 성공 골든타임"(종합)
등록 2026/08/27 19:38:16
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1박2일 워크숍 실시
김민석 "민생·실용·확장 노선이 당심…이에 따라 당 운영"
金, 정청래에게 감사패 수여…"민주당 발전 위해 앞장서"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8.2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21413610_web.jpg?rnd=20260827161529)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서울·인천=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권신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민석 당대표 체제 출범 후 첫 정기국회를 맞아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민생·개혁 입법 목표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메가특별법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생·실용·확장 노선이 우리 정부의 노선이고 이번에 선택된 당의 노선이다. 그 노선에 따라 당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정부가 1년 동안 성공했던 바로 그 지점,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민생, 민생, 민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정청래 전 대표를 비롯한 강득구, 박지원, 서삼석, 문정복, 이언주 의원 등 이전 당 지도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에는 '민주당 대표 정청래, 귀하께서는 당대표 직을 수행하며 열과 성을 다해 민주당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셨다. 그간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100일 당정청이 더 강한 원팀이 되고, 더 유능한 정치, 더 큰 정치로 국민의 기대에 응답해야 한다"며 "입법 전쟁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기국회 100일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물론이고 민주당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이라며 "민주당은 고위 당정과 실무당정 정례화 등 더욱 유기적인 당정청 협력을 통해 국정 과제와 민생 법안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처리 시한과 협상 전략까지 치밀하게 마련해 이후에는 모든 상임위원회를 풀 가동해서 속도감 있게 입법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의 '유권자 지형 분석 및 민주당의 과제', 후반기 정국 운영 방안, 정기국회 운영 방안 및 주요 입법과제, 2027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윤 대표의 강연 과정에서는 차기 총선 구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2030 청년 남성층 비토 정서가 총선 승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날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서 2030 청년 세대 70%가량은 '민주당이 청년 세대를 이해하지 못 한다'고 답변 했다는 것이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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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내대변인은 "경제이슈 뿐만 아니라 정치적 괴리, 당정간 메시지가 혼선이 있었던 측면들은 '톤앤매너' 태도 면일 수도 있는데 그런 태도 부분에서 집권여당로서의 적절한 매너였는가 다시 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부동산에 의한 표심이 많이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지지율 회복의 전제 조건은 청년을 단순 정책으로서의 시혜 대상, 지원 대상으로 바라볼 게 아니라 이야기를 적극 경청하고 대화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일하는 민주당, 청년의 민주당, 앞서는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향후 당의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내와 당을 투트랙으로 운영해 정기국회 및 연말 예산 정국에서의 주도권 확실히 확보하고, 당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해 지도부의 민생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민생 의제로의 전면적 대전환'과 '민생 총력전'을 이번 정기국회의 두 가지 목표로 걸었다"면서 "민생 총력전을 위해 '물가안정, 부동산, 소상공인 지원, 자본시장개혁'을 과제로 제출하며 입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공유됐다)"고 했다.
아울러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2026 정기국회 주요 입법 과제'를 설명하면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대도약' 슬로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입법 목표는 국정지원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국민께서 체감 할 수 있는 민생 개혁 입법 성과 창출 등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해 분야별 전략을 설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후 국무위원들과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한 총리는 AI(인공지능) 시대와 메가프로젝트 추진이라는 총론을 발표했다"며 "한국이 AI 산업의 3강 도약을 위한 결정적인 시점에 위치해 있고 글로벌 AI 밸류체인에서 한국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포지션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메가프로젝트는 AI 생태계의 핵심 전략 분야 선점을 위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수도권 집중을 타파하고 지역주도 성장과 균형 발전을 이끌기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메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입법 사안으로는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기사업법·수도법·물관리기본법 개정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법·건축법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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