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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펙보다 '이것' 본다"…SK하이닉스가 귀띔한 채용 인재상은

등록 2026/08/27 17:45:05

수정 2026/08/27 17:51:15

2026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개최

SK하이닉스, 지원자에 '3대 미래 역량' 강조

"과제 해결하는 본질적 탐구 역량 필요"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 "기업들, AI 위주 전형 변화"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열린 2026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2026.08.27.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열린 2026 인크루트 채용설명회. 2026.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오영주 수습 기자 = "화려한 스펙보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습니다."

SK하이닉스 인사 담당자는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6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올 하반기 채용 인재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박세윤 SK하이닉스 채용팀 TL은 이날 하반기 채용 계획 발표를 통해 "화려한 스펙이나 지식보다는 회사가 추구하는 관점에 본인만의 색깔을 얼마나 잘 보여주는 지가 중요하다"며 "SK하이닉스의 3대 미래 역량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제시하는 3대 미래 역량은 '본질적 탐구 역량', '변화 적응력', '사고적 다양성'이다.

박 TL은 "인공지능(AI)을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하는 지보다 주어진 과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본질적 탐구 역량이 필요하다"며 "심층 인터뷰에서 지원자들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룹 토의에서 다른 관점을 가진 지원자들과 어떻게 협업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결국 정답 없는 곳에서 본질을 찾아내는 집요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펙을 나열하기 보다는 지원자 스스로 과제를 발견하고 해결했던 경험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기술사무직 신입 채용 서류를 접수했다.

내달 SKCT(SK종합역량검사), 11월 면접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최종 입사하는 일정이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열린 2026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 채용 담당자가 채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8.27.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열린 2026 인크루트 채용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 채용 담당자가 채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CJ올리브영,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소개했다.

CJ올리브영은 채용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지식과 대외 활동을 직무와 관련해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정 엔지니어링 등 여러 부서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며, 북미·유럽 등 고객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영어능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크루트는 이날 행사에서 하반기 채용 동향 전망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 600곳(대기업 74곳·중견기업 119곳·중소기업 407곳)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을 확정한 곳은 대기업 74.3%, 중견기업 58.8%, 중소기업 53.3%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기업들이 바라는 인재의 핵심 역량을 보면 대기업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실무경험을 가장 많이 요구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전형 단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채용 과정에서 코딩 테스트를 했다면, 이제는 지원자들의 AI 관련 활용 역량을 측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고 싶은 기업에 입사하는 일이 입시보다 어렵다"며 "신입 지원자들은 AI 역량을 키워 경력직들과 차별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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