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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경찰관 많아, 비난 멈춰주길"…장미란씨 유족의 당부

등록 2026/08/25 19:14:46

수정 2026/08/25 19:36:24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의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08.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의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실종된 지 3개월 만에 숨진 상태로 발견된 장미란 씨(37)의 유가족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경찰과 해변경비대(해경) 등에 고마움을 표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찰을 향한 비난을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에 따르면, 장 씨의 사촌 동생으로 알려진 A 씨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저희 가족과 함께 마음 졸이며 언니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A 씨는 "수색에 힘써주신 경찰, 해경,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색 당국의 노고를 언급하며 무분별한 억측과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A 씨는 "저희 가족이 원했던 건 단 하나, 언니를 다시 만나는 것이었다"며 "모든 경찰이 부패한 것도, 무능한 것도 아니다. 훌륭한 경찰도 많고 실종자 찾느라 고생하신 많은 경찰관, 해경,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도한 관심과 정치적 해석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덧붙였다. 그는 "비난과 억측, 연관 없는 정치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며 "당분간 기자들의 연락 또한 응대하기 힘들 것 같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연락 자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글을 통해 뜻을 전달한 A 씨는 현재 해당 SNS 계정을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비공개로 바꾼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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