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기밀문서 흘러갈라…소프트캠프-DSTI, 문서보안 사업 '맞손'
등록 2026/08/25 14:01:06
문서 암호화·웹 격리 기술에 IT 인프라 영업망 결합
N2SF 전환 맞춰 데이터 등급별 접근·이용 통제 지원
![[서울=뉴시스] 소프트캠프는 DSTI와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왼쪽),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소프트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692_web.jpg?rnd=20260825135020)
[서울=뉴시스] 소프트캠프는 DSTI와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왼쪽),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소프트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소프트캠프가 DSTI(디에스티인터내셔날)과 손잡고 공공·금융·유통 문서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서비스, 문서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소프트캠프는 DSTI와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DRM)과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등 자체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DSTI는 2000년 설립 이후 공공기관과 공기업,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축적한 IT 인프라·보안 시스템 구축 경험과 영업 채널을 제공한다. 소프트캠프가 보안 기술을 공급하고 DSTI가 고객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장 확산을 담당하는 구조다.
DSTI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통합(SI)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에는 문서중앙화와 데이터 암호화, 출력물·화면 워터마크, 랜섬웨어 탐지·차단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출시했다.
양사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 도입 확대에 따라 문서·데이터 중심 보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처럼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는 외부 AI 서비스에 입력되거나 클라우드에서 공유되는 문서의 유출 위험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N2SF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업무정보와 정보시스템을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분류하고 중요도에 따라 보안 통제를 다르게 적용하는 체계다. 기존의 획일적인 망분리를 완화해 AI·클라우드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대신 데이터 등급과 이용 환경에 맞는 접근통제·추적 등 보안 조치를 요구한다.
김형태 DSTI 대표는 "고객사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요구가 '문서와 데이터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였다"며 "소프트캠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완결성 있는 보안 체계를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26년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인프라와 보안을 구축해 온 DSTI와 함께 공공·금융·유통 등 신규 시장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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