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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LG, 지주사 주주환원 기대…목표가 13만5000원"

등록 2026/08/14 08:40:00

첨부용 출금//LG그룹 여의도 사옥

첨부용 출금//LG그룹 여의도 사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LG에 대해 중장기 주주환원 강화 정책과 신사업 투자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순현금 1조2000억원과 안정적인 지주회사 현금흐름을 활용한 중장기 주주환원 강화 정책과, 신사업 투자에 대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약 45.3% 할인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유한 순 현금 외 LG는 연간 약 90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회사는 이미 기보유 자사주 2.0%에 대한 소각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동사의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하면 광화문빌딩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 중 일부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LG의 AI연구원은 K-EXAONE 2.0을공개했으며, 파라미터 규모는 기존(1.0버전) 2360억개에서 7500억개로 확대되며 국내 최대 수준"이라며 "독자 인공지능 기초 모형 사업의 2차 단계 평가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LG의 올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8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은 2조1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92.5% 급증했다. 지분법손익은 LG화학과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481억원으로 274.7%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이어지면서 연간 지분법손익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연결자회사 LG씨엔에스는 일부 프로젝트 계약 이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로 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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