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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상승 개장 후 경기둔화 우려로 혼조 마감…창업판 0.73%↓

등록 2026/08/10 18:00: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0일 상승 출발했다가 경기둔화와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26.56 포인트, 0.67% 올라간 3966.59로 폐장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7월14일 이래 4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5.95 포인트, 0.04% 상승한 1만4316.96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25.91 포인트, 0.73% 내려간 3537.21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上證科創板50成分指數) 역시 0.35% 하락한 채 종료했다.

7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주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중국 증시에도 이어졌다.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책을 서두를 것이라는 기대도 매수를 불렀다.

다만 그간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7월 무역통계와 물가통계에서 중국 내수의 약세가 확인되면서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경기둔화 불안은 증시에 부담을 주었지만 내수 지원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가격을 올린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비롯한 양조주, 야오밍 캉더 등 약품주, 국제 유가가 상승에 중국해양석유를 포함한 석유 관련주, 석탄주,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전신, 배터리 소재주, 소비 관련주, 부동산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보석주 라오펑샹, 가전주 하이얼즈자,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대형 국유은행주 역시 매수세가 유입했다.

반면 중신국제와 한우지, 자오이 촹신 등 반도체주, 인공지능(AI) 관련주, 통신 장비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컴퓨터주와 광섬유주, 디지털 미디어주, 게임 관련주, 보험주역시 밀렸다. 광통신 부품주 중지쉬촹은 6% 급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1668억9300만 위안(약 245조3159억원), 선전 증시는 1조3562억10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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