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엔화 공조 개입에 日금리 인상 빨라지나…내년 봄 1.5% 전망
등록 2026/08/10 18:11:53
수정 2026/08/10 18:18:24
시장, 다음 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 67% 반영
일본은행 내부서도 "인상 속도 높여야" 목소리
![[도쿄=AP/뉴시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7월29일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 앞에서 일장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6.08.10.](https://img1.newsis.com/2026/07/31/NISI20260731_0002201109_web.jpg?rnd=20260731120511)
[도쿄=AP/뉴시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7월29일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 앞에서 일장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6.08.1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과 일본의 엔화 매수 공동개입 이후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현재 1.0% 수준인 정책금리가 내년 봄에는 1.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30~31일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0%로 동결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도단리서치에 따르면 다음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시장의 반영 비율은 67% 수준이다. 그다음 회의까지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사실상 100%에 육박한다. 내년 봄까지 추가 인상이 이어져 정책금리가 1.5%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었다.
시장 분위기가 달라진 배경에는 지난달 말 단행된 미일 공동개입이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동부시간 지난달 31일 미국 재무부와 함께 엔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일의 엔 매수 공동개입은 1998년 이후 28년 만이다. 시장에서는 양국이 엔화 약세 억제에 공동 대응하면서 일본은행도 금리 인상을 통해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은행 내부에서도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졌다. 일본은행이 이날 공개한 7월 회의 '주요 의견'에는 물가의 상방 위험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의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거나 "금융완화 정도의 조정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포함됐다.
![[도쿄=AP/뉴시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했다. 사진은 우에다 가즈오(가운데)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1월23일 도쿄 일본은행 본부에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8.10.](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199791_web.jpg?rnd=20260730094911)
[도쿄=AP/뉴시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했다. 사진은 우에다 가즈오(가운데)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1월23일 도쿄 일본은행 본부에서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8.10.
TV아사히도 이날 일본은행 회의에서 조기 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의견이 복수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 정책위원은 물가 상승 위험에 대응하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도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외환시장 개입은 시장에 신호를 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금융완화를 선호해 온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부도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강하게 견제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일 관계를 중시하는 다카이치 정부로서는 환율 안정을 원하는 미국의 입장을 외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체온 40.6도 쓰러진 해병…"엄살"이라며 훈련강요](https://image.newsis.com/2023/07/21/NISI20230721_0001321673_thm.jpg?rnd=20230721124804)























![이재명 대통령,"메가프로젝트, 속도전을 넘어서 전격전을 치러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819_web.jpg?rnd=20260810144438)
!['순환인사 반대' 경찰관들 릴레이 삭발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731_web.jpg?rnd=20260810141257)
!["합격 기원" 2027학년도 수능 D-101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917_web.jpg?rnd=20260810151259)
![한-미, UFS연합연습 17~27일 실시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833_web.jpg?rnd=20260810145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