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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픈' 홈플러스, 13일 정식 개장까지 상품 입고율 100% 목표

등록 2026/08/10 17:23:46

수정 2026/08/10 17:32:24

가오픈 당일 입고율 30%…곳곳 빈 매대 여전

주류 조만간 채워지고 신선품목 납품도 재개

"가오픈은 점검 차원 차질 없이 정식 오픈"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한 가운데 67개 점포가 가오픈에 들어간 7일 서울 시내 한 매장에서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6.08.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한 가운데 67개 점포가 가오픈에 들어간 7일 서울 시내 한 매장에서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6.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회생절차 폐지로 벼랑 끝에 몰렸던 홈플러스가 닫혔던 매장 문을 다시 열면서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 '가오픈'을 하고 임시 휴업 상태이던 매장 67곳 영업을 재개했다.

당일 매장은 임시휴업 직전에 비해 다수 상품이 입고되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직원들도 입고된 상품들을 매대에 채우느라 분주했다.

특히 홈플러스가 새 사업 모델로 식품과 자체브랜드(PB) 중심의 '한국판 트레이더조'를 표방한다고 공언했던 만큼, 식품 위주로 매대가 빠르게 찼다.

홈플러스는 임시휴업에 들어간 이후 멤버십 앱 방문자가 크게 줄었지만, 가오픈 일정 안내 후 앱 방문자가 10만명에 달해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홈플러스가 가오픈 당일 밝힌 상품 입고율은 약 30% 수준으로, 일부 빈 매대가 여전히 확인됐다. 문을 다시 연다는 소식에 매장을 찾았던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한 가운데 67개 점포가 가오픈에 들어간 7일 서울 시내 한 매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8.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확보한 가운데 67개 점포가 가오픈에 들어간 7일 서울 시내 한 매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8.07. [email protected]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발판으로 다시 문을 연 만큼 13일 정식 개장까지 상품 공급망을 얼마나 빠르게 정상화하느냐가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가 장기화되는 과정에서 납품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상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바 있다.

홈플러스 측은 순차적으로 상품들이 입고돼 13일에는 정식 개장이 문제 없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소주나 맥주 등 주류들도 조만간 채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에서 정상화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농협의 납품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홈플러스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이날부터 온라인 매직배송을 정상영업한다. 다만 일부 지역은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배송 및 픽업 서비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가오픈을 했던 것"이라며 "30%대였던 입고율도 정식 오픈 전인 12일까지는 100%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영업 재개와 더불어 구조 혁신 작업을 마무리하고 잔존 사업부문(본사·대형마트·온라인)의 매각을 추진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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