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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친형 군대서 구타로 사망…유골 못 찾아"

등록 2026/08/09 00:00:00

[서울=뉴시스] 김정렬. (사진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캡처) 2026.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렬. (사진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캡처) 2026.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김정렬이 군복무 중 구타로 숨진 친형의 억울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정렬은 8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고등학생 시절 세상을 떠난 형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형이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복귀했는데, 다음 날 군 관계자가 찾아왔다"며 "알고 보니 군대 내 구타로 사망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군 당국은 사망 원인을 농약에 의한 자살로 발표했으나, 유가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진실은 30여 년이 지나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김정렬은 "가해자가 양심선언을 하고 가족 앞에 사죄해 명예는 회복됐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후였다"고 전했다.

명예 회복으로 국립묘지 이장이 가능해졌으나, 부대 인근에 임시 매장됐던 유골은 주변 재개발로 인해 끝내 찾지 못했다. 김정렬은 "어머니는 평생 화병과 결벽증을 앓다 치매로 돌아가셨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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