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교회서 지내던 11세 어린이 숨져…경찰, 아동학대 혐의 수사
등록 2026/08/08 20:37:26
수정 2026/08/08 22:01:24
![[예산=뉴시스] 충남경찰청 전경.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2024.06.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28/NISI20240628_0001588147_web.jpg?rnd=20240628111941)
[예산=뉴시스] 충남경찰청 전경.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2024.06.28.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의 한 교회에 거주했던 11살 어린이가 의식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견됐지만 결국 숨지면서 경찰이 이 어린이와 함께 교회에서 지낸 성인들을 상대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숨진 11살 A군과 함께 생활하던 성인 3명을 대상으로 아동학새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8시 49분께 서북구에 위치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3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에서는 A군의 몸에서 학대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을 발견했고,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 결과 A군은 태어난 이후 줄곧 교회에서 생활했으며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서 홈스쿨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 중에는 외할머니가 간간이 교회를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 유예 승인을 받고 홈스쿨링을 했던 중이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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