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전남경찰, 교통사망사고 10명 중 6명 '노인'…대책 추진

등록 2026/07/10 14:14:06

노인보호구역 확대·페달 오조작 장치 보급 등

노인보호구역. (뉴시스 DB) photo@newsis.com

노인보호구역.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경찰청 관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노인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안전시설 확충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18명으로 전년(202명)보다 7.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133명으로 전체의 61.6%를 차지했다.

교통사고는 2023년 8344건에서 2024년 8272건, 지난해 8008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지난해 차종별 사망자는 승용차와 화물차 사고가 162명으로 전체의 75.0%를 차지했고, 법규 위반 유형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149건으로 69.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전남경찰은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마을 이장의 교통안전반장 위촉, 고령 운전자 차량의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교통안전 마을방송 송출, 농기계·보행보조용 의자차 LED 경광등 설치, 야광지팡이·형광조끼 등 안전용품 보급을 추진한다.

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인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정비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에는 교통안전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노후 시설을 교체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