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민간임대 아파트 시행사가 계약금 받고 잠적? 경찰, 고소장 접수

등록 2026/07/09 11:12:57

수정 2026/07/09 11:50:23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군산시에서 아파트 시행사가 계약금을 받고 그대로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군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주시 소재 아파트 분양 시행사 대표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최근 군산시 지곡동에 건립 예정인 민간 임대 아파트의 시행사가 계약금을 납입받은 이후 그대로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50명이 넘으며, 돌려받지 못한 계약금은 15억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 역시 피해 사실을 전달받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상태다.

특히 문제가 된 시행사는 지난달 불거진 군산시의 '할인 분양 미끼 사기'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 분양 미끼 사기는 또 다른 아파트 시행사 직원이 회사 물량을 통해 분양가를 1억 넘게 할인해준다고 속인 뒤 계약금 4억원 가량을 받은 뒤 잠적한 사건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번달 즈음 문제가 된 할인 분양 사기 시행사와 지금 이 사건의 시행사를 비슷한 이사들이 자리하고 있거나 두 회사 모두에 관여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법인 자체는 다르지만 두 시행사 간 연관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역시도 수사의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고소장이 여러 건 들어와 내용을 검토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