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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에이스 에르난데스, 다음엔 잘 던지겠죠"

등록 2026/07/05 16:59:45

에르난데스, 전날 1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윌켈 에르난데스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점수를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윌켈 에르난데스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점수를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전날 크게 무너진 에이스의 투구를 두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에 대한 짧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LG를 상대로 기분 좋은 8-1 완승을 거뒀던 한화는 전날 선발로 등판한 윌켈 에르난데스가 1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된 지난달 30일 KT 위즈전 이후 휴식을 3일밖에 취하지 못한 여파인지 에르난데스는 경기 초반부터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휴식이 짧아서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며 "다음에 나오면 잘 던질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전날 1회부터 4점을 실점했으나, 한화는 6회 허인서가 추격의 스리런을 날리는 등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하지만 역전까지 일구진 못하고 결국 3-5로 패했다.

김 감독은 "에이스가 점수를 이렇게 일찍 주면 뒤에 나오는 패전조가 점수를 더 줄 수밖에 없다. 어제 1회에 4점을 주길래 게임이 너무 일방적으로 갈까 봐 (걱정했다.) 그런데 뒤에 나오는 투수들이 경기를 잘 막아주면서 그래도 팬들이 끝까지 볼 수 있는 경기가 됐다고 본다. 물론 경기는 졌지만 인서도 오랜만에 홈런을 잘 쳤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어쨌든 1승 1패가 됐다. (류)현진이가 잘 던지고도 승을 놓친 경기가 많았는데, 오늘 야수들이 힘내서 형이 승을 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아울러 이날 한화는 에르난데스와 황준서를 내리고 이도훈과 원종혁을 콜업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열심히 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고 바꿔봤다"며 "이도훈 선수는 1군에는 처음 올라오는데, 1군 경험을 더 쌓으면 좋은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 베이스 러닝도 잘한다. 한 달 전에도 한번 올리고 싶었는데 종아리 부상을 당해서 이제야 올린다. 오늘 한 번 보여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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