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SH, 비계 구조물 추락 방지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한다

등록 2026/08/30 07:30:00

특화 가시설 설치하는 시범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 전경.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옥 전경.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건축물 해체 공사 현장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설치·해체 시 틈새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30일 SH에 따르면 건축물 해체 공사 시 건축물과 비계 사이 틈새로 추락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에서 지난해까지 3년간 건설업 사고 유형별 사망 중 떨어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사망자의 51~53% 수준이다.

일부 현장의 경우 건축물이 동별로 달라 비계와 건축물 외벽 사이 간격이 가설 구조물 설치 기준(300㎜ 이하)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비계와 건축물 외벽 사이 틈새를 임의로 발판이나 부재로 메울 경우 인력 하중을 견디지 못해 대형 추락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 설계 도면(비계 단면도 등)에 틈새 방지용 부재나 공법이 명시되지 않고 관련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경우 시공사가 공정 지연이나 비용 등을 이유로 설치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SH는 해체 공사 현장 1~2곳을 선정해 틈새 추락 방지를 위한 특화 가시설을 설치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SH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SH 비계구조물 추락 방지 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SH는 "고위험 비계 작업의 기술적 방호 조치(틈새 메움 등)를 표준화함으로써 근로자 추락과 가설 구조물 붕괴로 인한 중대 재해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