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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한화전, 우천 노게임…7-0 앞섰던 한화 '짙은 아쉬움'

등록 2026/06/30 21:09:31

강백호 시즌 20호 홈런도 비로 인해 '없던 일'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7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2025.10.17. bluesoda@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7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2025.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7-0까지 앞서다가 비로 인해 아쉬움을 삼켰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 KT 위즈의 경기는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화가 7-0까지 앞선 상황에서 3회말 종료 후 폭우가 내려 오후 7시30분께 경기가 중단됐다.

1시간이 훌쩍 넘도록 기다렸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다. 결국 1시간 26분이 흐른 오후 8시56분께 심판진이 노게임을 선언했다.

지난달 26일 창원 한화-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노게임이다.

큰 점수차로 리드하고 있던 한화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한화는 1회에만 5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최인호의 안타와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2사 1, 3루에서 허인서, 김태연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2점을 추가했고, 이도윤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5-0까지 앞섰다.

한화는 2회말 홈런이 터지면서 한층 기세를 끌어올렸다.

2회말 문현빈의 2루타로 일군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2024년(26홈런) 이후 2년 만에 시즌 20홈런을 달성한 강백호는 시즌 80타점도 채웠다.

그러나 비로 인해 기록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강백호의 시즌 20호 홈런도 비와 함께 날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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