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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길 따라 이어지는 하루, 물빛산책'…300명 5㎞ 완주

등록 2026/06/20 15:13:36

수정 2026/06/20 15:18:23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일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구불길 걷기 행사 '구불길 따라 이어지는 하루, 물빛산책'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3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군산 구불길의 대표 코스인 구불5길(물빛길) 구간인 은파호수공원 야외 소공연장을 출발해 세바우, 자전거문화센터, 수변무대, 물빛다리 등 주요 거점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5㎞ 코스를 완주했다.

이들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촉촉이 젖은 은파호수공원의 수려한 경관과 초여름의 싱그러운 녹음을 만끽했다. 특히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병행해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친환경 프로그램인 '업사이클링 키링 및 걷기 인형 만들기'와 '군산 미식 체험'이 운영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군산의 대표 축제 '시간여행축제'를 알리기 위한 '14초를 맞춰라' 이벤트가 열렸다.

시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동참해 군산 구불길의 매력을 함께 즐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연계해 군산이 가진 풍부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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