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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전 공중급유기 100대 모두 이스라엘 공항 사용…'공항마비'

등록 2026/06/14 20:30:16

수정 2026/06/14 20:36:2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군 이란전 공중급유기들이 이스라엘 공항 주기장을 점령해 공항 및 민간 비행운항이  마비 위기에 놓여 있다고 14일 CNN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교통장관은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하면서 해결이 늦어지면 여름 성수기 운항이 무더기 취소될 위기라고 지적했다.

미리 레게브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여름 관광철 비행기표 240만 장 취소될 수 있으며 16일(화)까지 해결하지 않으면 실제 티깃 예약자들에게 취소를 통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미 공중급유기 72대가 주기(주차)되어 있는데 민간 항공기 주기장을 반 이상 점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스라엘 남부의 라몬 국제공항에도 약 26대의 공중 급유기들이 항공기 주기장 전체의 90% 면적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스라엘 교통장관은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미군 공중급유기들은 단 1대도 이스라엘 공군기지에 주기되어 있지 않고 모두 민간 공항 땅에 세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아무튼 이틀 안에 최소한 30대의 미군 급유기들을 이스라엘에서 내보내든지 아니면 군 기지로 보내야 할 것이라고 장관은 촉구했다.

막대한 미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는 미군에게 이런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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