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국중박, '르네상스 걸작' 소장 伊우피치미술관과 교류협약

등록 2026/06/14 13:59:17

수정 2026/06/14 14:02:24

유홍준 "한-이탈리아 전시 등 문화교류 계기될 것"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과 시모네 베르데 이탈리아 우피치미술관 관장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우피치미술관에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과 시모네 베르데 이탈리아 우피치미술관 관장이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우피치미술관에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 문화유산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이탈리아 우피치미술관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3일(현지시각) 피렌체 소재 우피치미술관에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문화유산의 국제적 가치와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국 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시 교류, 해설 및 교육 ▲소장품 관리, 복원 및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우피치미술관은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술관으로, 조토의 '오니산티 마돈나',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등 메디치 가문의 방대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방문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우피치미술관이라는 양국 대표 문화기관간의 협력으로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피렌체=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현지 시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을 시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4. photocdj@newsis.com

[피렌체=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현지 시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을 시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4. [email protected]

유홍준 관장과 시모네 베르데 관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열린 12일 면담을 통해 두 기관 간의 전시 교류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홍준 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 등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매년 개최해 왔다"며 "보티첼리 등 우피치미술관의 걸작들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모네 관장은 "최근 한국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 우피치미술관의 소장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유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르네상스 대표 미술관인 우피치미술관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이 축적해 온 학술적 역량과 소장품을 바탕으로 전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